파이코인(Pi Coin)은 2025년 9월 22일 역사상 최저가인 25.52센트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가격은 정오를 지나 29.53센트에서 34.5센트 사이로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여전히 약세를 띠고 있다. 지난해 2월 최고가 약 3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가격은 90% 이상 하락하여,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약 29.3센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2천 330만 달러로, 전일 대비 52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6% 하락하고, 7일 기준으로는 1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약 45.5%의 가치 하락이 있었다.
기술적 분석 결과, 파이코인은 36센트 이상의 저항선을 지속적으로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토큰 락업 해제로 인해 가격이 5센트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하락세 속에서도 파이트 네트워크는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여 버전 19에서 23으로의 전환 작업 중 22버전을 도입했다. 또한 오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TOKEN2049’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암호화폐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파이코인의 공급 집중도는 기존의 불안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유통량은 약 82억 PI이며, 최대 공급량은 1천억 PI로 제한되어 있다. 특히 22개의 지갑이 각각 1천만 PI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매도나 가격 조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미스터리 지갑'이 약 3억 3천 100만 PI를 매입한 것이 주목받고 있으며, 당시 매입 가치는 약 1억 4천 850만 달러에 이르렀다.
파이코인은 비트코인과의 밀접한 가격 연관성을 보이며, 가격 상관계수가 0.74에 달한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파이코인의 가격에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4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0.06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수치는 시장에서의 파이코인의 위상을 나타내는 동시에 수익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파이코인은 기술적 약세와 공급 구조의 불안정성, 그리고 낮은 사용자 수용성으로 인해 향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로드맵과 실질적인 사용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파이코인, 역사상 최저가 25센트 기록…기술적 약세로 추가 하락 우려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