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저항선을 넘지 못한 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XRP의 현재 패턴이 기술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추가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특히, 3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이상 하방 테스트의 가능성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XRP의 주요 지지선은 현재 2.79달러와 2.58달러로 설정되고 있다. 만약 이들 구간이 무너지게 된다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BTC)의 방향성과 함께 XRP의 가격 움직임이 더욱 더 주목받고 있으며, 분석가 CasiTrades는 XRP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달러의 저항선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특히 2.69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현재의 파동 구조를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며, 2.58달러가 붕괴된다면 장기 상승 시나리오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의 반등이 상승파동이 아닌 조정 패턴(A-B-C 구조)으로 해석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강한 매도세가 유입된 징후로 인해 단기적 신호도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XRP가 2.58달러 이상의 지지를 유지할 경우,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승 전환을 목표로 할 수 있다. 강력한 3파 돌파 시나리오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2.79달러, 3.00달러, 그리고 3.25달러와 같은 중요한 저항을 차례로 돌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항선 근처에서의 반복적인 거부 반응은 앞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소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MilkybullCrypto는 XRP가 이번 분기 마지막에 사상 최고 분기 종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는 2017년의 상승 시점을 연상시킨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7년 당시 XRP는 0.02달러에서 시작하여 올해 3.31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처럼 2.20달러~2.30달러 저항대를 넘어 분기 상승 마감을 기록하면 유사한 큰 상승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XRP의 가격 방향은 단기 기술적 지표와 장기 추세의 교차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향후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주요 저항선 돌파가 필수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리플(XRP)이 현재의 가격 구간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향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리플(XRP), 2.58달러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가능성…3달러 돌파가 관건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