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최근 여러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PI)의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이다. 지난 한 달간 PI의 가격은 30% 이상 하락하였으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겉으로는 파이네트워크의 프로젝트 확장과 생태계 개선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토큰2049(TOKEN2049)'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공동 창립자인 팬청다오 박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동성에서 실사용성까지: 웹3가 여는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에는 저명한 인사들이 초청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 약 2만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파이 해커톤 2025'도 주목받고 있다. 이 해커톤은 실생활에 유용한 파이 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이미 제출된 프로젝트 중에는 PI를 활용해 간편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앱 '스타맥스(Starmax)'와, 농산물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네이처스 펄스(Nature’s Pulse)'가 있다. 총 상금 16만 PI가 책정되어 있으며, 1등에게는 7만 5,000개, 2등에게는 4만 5,000개, 3등에게는 1만 5,00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PI의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PI의 가격은 약 0.26달러(약 361원)로, 지난달과 비교해 30% 이상 떨어졌다. 코인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PI는 최근 암호화폐 시가총액 톱50에서 탈락했으며, 토큰 언락 일정이 가까워짐에 따라 추가 매도 압력도 우려되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PI의 실사용성이 부족하고 분산화 구조가 미흡하다"며 "서서히 시장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가 여러 대외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격과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신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가격 하락에 대비해 파이네트워크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파이네트워크 글로벌 행사 참여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 가격 30% 하락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