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신흥 토큰들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주요 프로젝트들은 조정을 겪으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아스터(ASTER)는 지난 9월에만 엄청난 1778%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스터는 9월 17일 출시 이후, 마감일까지 1.58달러에 안착하며 거래량 면에서도 하루에 13억 달러를 넘기는 유동성을 보였다.
이어서, MYX 파이낸스(MYX)와 밈코어(M)는 각각 1083%와 274%의 반등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고, 지캐시(ZEC)도 105%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펌프펀(PUMP), 맨틀(MNT), 월드코인(WLD) 등 여러 신흥 토큰들이 월간 40~90%대의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반대로 하락세를 보인 코인들도 있었다. 크로노스(CRO)는 30.33%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주요 거래소 토큰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고, 파이 네트워크(PI)와 레이디엄(RAY)도 각각 –23.6%와 –20.7%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또한 유니스왑(UNI)과 폴리곤(POL)은 각각 19%의 낙폭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의 위축을 반영하였다. 이들은 모두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한 콘플럭스(CFX), 소닉(S), 피스 네트워크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지난 30일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가 테더(USDT, 4조7515억 달러), 이더리움(ETH, 1조1954억 달러), 비트코인(BTC, 8345억 달러), 리플(XRP, 2124억 달러), BNB(878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반면 거래량 하위권에는 우누스 세드 레오(LEO, 1,894만 달러), 쿠코인토큰(KCS, 6,894만 달러), 게이트토큰(GT, 1억8279만 달러), 플레어(FLR, 2억4951만 달러) 및 넥소(NEXO, 2억5364만 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
9월의 암호화폐 시장은 아스터와 같은 신생 코인들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던 반면, 크로노스 및 일부 대형 토큰들의 하락세는 투자자들에게 경계를 요구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상반된 흐름 속에서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암호화폐 시장, 아스터의 급등과 크로노스의 하락
itle="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2_7817.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