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9600만 달러(약 6,400억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청산에서는 롱 포지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는 지난 4시간 동안 총 622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가장 많은 청산 거래가 발생하였다. 여기서 롱 포지션은 4160만 달러로, 전체의 66.86%를 차지하였다. 다른 주요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436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은 4134만 달러(94.81%)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낸스에서도 약 399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비율은 89.58%에 달했다. OKX는 197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롱 포지션 비율이 90.38%에 이르렀다. 특히 비트맥스에서는 청산된 모든 포지션인 약 214만 달러가 롱 포지션으로, 100% 롱 청산률을 기록하였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의 청산이 가장 두드러졌다.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포지션에서 약 1억 654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비트코인은 약 1억 249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4,3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3.21% 하락하였다. 롱 포지션에서 7247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715만 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12,115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6478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6016만 달러가 청산되어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청산 패턴을 보였다. 이외에도 솔라나(SOL)가 2623만 달러, XRP가 1428만 달러, BNB가 1277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XPL 토큰으로, 24시간 동안 약 13.08%의 큰 하락을 경험하며 총 1692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1439만 달러는 롱 포지션이었다. ASTER 토큰도 12.19% 하락하며 652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고, PUMP 토큰은 7.09% 하락하며 406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도지코인(DOGE)은 1.66% 하락하여 0.245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608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이번 대규모 청산 현상은 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함께 시장 전반에 걸친 변동성 증가를 나타내며, 특히 롱 포지션에 집중된 청산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높은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시사한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4억9600만 달러 청산…롱 포지션 비중 9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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