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9거래일 연속으로 순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총 1억9768만 달러(약 2807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전 거래일의 4억4073만 달러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지만,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된 12개 ETF 중에서 두 가지, 즉 블랙록 IBIT와 비트와이즈 BITB에서 각각 2억5547만 달러, 658만 달러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 피델리티 FBTC, 아크·21쉐어즈 ARKB와 같은 ETF는 각각 4555만 달러, 1319만 달러, 563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였다. 나머지 7개 ETF는 자금의 추가적인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이제 627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하루 거래 대금은 5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가 38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후 피델리티 FBTC 5억3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4억918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647억9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83%에 해당한다. ETF별로는 블랙록 IBIT가 973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250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13억2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주목받고 있는지를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보다 간접적인 투자 방법을 통해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속적인 자금 유입과 ETF의 성장은 비트코인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시장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9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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