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3억3700만 달러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는 롱 포지션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 하락이 이룩한 대규모 청산 현상에 주효했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총 3204만 달러에 달하는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중 숏 포지션이 1729만 달러로 전체 청산의 53.97%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보다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게이트로에서는 191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약 90.11%는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이비트에서는 약 156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비율은 69.59%에 달했다. 하이퍼리퀴드와 OKX에서는 각각 1218만 달러와 1009만 달러의 청산이 произошло 되었으며, OKX에서도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약 52.85%로 롱 포지션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인 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7.71% 하락하며 총 5억390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가운데 4시간 기준으로는 594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469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더리움(ETH) 또한 11.74% 감소하며 약 4억440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이 777만 달러, 숏 포지션이 386만 달러 청산됐다.
솔라나(SOL)는 16.75% 급락하면서 약 2억2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한 반면, XRP와 도지코인(DOGE) 관련 포지션은 각각 7억950만 달러와 4억7500만 달러가 청산됐다. 특히 도지코인은 22.69%의 큰 하락을 겪으며 1억24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SUI, ADA, LINK, AVAX, LTC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20% 내외의 큰 하락을 보였으며, 대규모 청산으로 이어졌다.
특히 XPL 토큰은 가장 큰 가격 하락률인 35.80%를 기록하며, UNI와 WLFI도 각각 26.33%와 25.34%의 하락률로 상당한 양의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이번 대규모 청산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와 높은 변동성을 반영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요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내 레버리지 포지션 13억3700만 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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