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가격이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이 역사적인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XRP는 뚜렷한 반등의 틈새를 찾지 못한 채 연이어 하락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요일 저녁 급락한 이후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며, 인공지능 챗봇인 ChatGPT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리플의 시가총액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상위 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최근 BNB와 테더(USDT)에 밀리며 현재는 5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 한 주 동안 XRP는 약 21% 하락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이 다른 인기 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hatGPT는 또한 XRP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어, 현재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2.70달러와 2.50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이미 하향 돌파했다. 다음 주요 지지선은 2.20달러와 2.00달러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승 반전을 위해서는 최소한 2.70달러선을 회복해야 하며, 그 이후 3.00달러~3.10달러가 주요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ChatGPT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 XRP가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45%~50%에 달한다. 이 경우 XRP의 가격은 2.10달러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앞서 언급한 주요 지지선의 중간 지점이다. 급한 하락이 없더라도 3달러를 넘지 못하고 내림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대세다.
반면, 약 30~35%의 확률로 XRP가 일정 범위에서 횡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2.20달러에서 하단을 다지면서 2.70달러의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히는 시나리오가 예상되고 있다.
상승 전환 가능성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리플과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나 강한 거래량이 유입되지 않는 한, XRP가 3달러를 넘어 3.3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20~25%에 불과하다는 것이 ChatGPT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Uptober'라는 10월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지만, XRP는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가격 반등을 이끌 수 있는 뚜렷한 촉매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거나 단기 하락에 대비한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리플(XRP), 가격 하락세 지속…AI 전망 "2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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