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은 짧은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의하면, 주간 NFT 판매액은 1억7845만 달러(약 2553억원)로, 이전 주와 비교해 1.88% 감소했다. 구매자 수는 22만8628명으로 68.08% 급감했으며, 판매자 수 역시 20만1682명으로 66.40% 감소했다. 그러나 거래 건수는 194만2508건으로 4.92%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주간 판매량 기준으로, NFT 블록체인 중 이더리움이 1위에 올랐다. 이더리움은 9306만9609달러(약 1309억 원) 상당의 NFT가 거래되었으나, 이는 전주 대비 12.10% 감소한 수치다. 이더리움에서 구매한 사람은 2만4228명으로 76.94%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아발란체는 1753만4206달러의 판매량으로 532.73% 증가세를 보였으나, 구매자는 459명으로 82.17% 감소했다. 베이스 블록체인에서는 1592만3543달러 규모의 NFT가 거래되었으며, 구매자는 12만914명으로 76.94% 감소했다.

미토스체인은 1301만2618달러로 판매량이 3.23% 증가했으며, 비트코인은 1228만 달러로 13.79% 감소하였다. BNB체인은 773만 달러로 15.59% 증가했으나, 솔라나는 587만 달러로 35.62% 감소하였고, 이뮤터블은 396만 달러로 42.48%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참여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 주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NFT 컬렉션은 아발란체 기반의 '파라오 V3 논펀저블 포지션'으로, 무려 1467만9053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의 '퍼지 펭귄'으로 1399만1698달러였고, 3위는 베이스 기반의 'DX 터미널'로 1379만8505달러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45닷컴, 디마켓,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문버드, 크립토 펑크 등이 상위 판매 목록에 올랐다.

지난 주 최고가로 거래된 NFT는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1878로, 165만4833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크립토펑크 컬렉션의 NFT들이 주요 거래에서도 높은 가치를 유지하며, TOP 2위부터 31위까지 모두 차지하였다. BAYC와 퍼지 펭귄은 100위권 내의 주요 NFT로 자리잡았다.

마켓플레이스 순위로는, 주간 거래량 기준으로 오픈씨, 블러, 크립토펑크가 상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오픈씨는 1억477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19% 증가하였다. 블러는 2260만 달러로 28.62% 감소하였고, 크립토펑크는 1348만 달러로 35.48%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NFT 시장은 조정기에 들어서며, 거래량 및 참여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특정 인기 컬렉션은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 회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