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2 유동성이 지난주 대비 0.71%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단기적 유동성 확장이 재개되며 중장기적으로도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비지오메트릭스에 따르면, 20일 기준 글로벌 M2 공급량은 114조2159억 달러로, 이전 주의 113조4114억 달러에서 약 0.71% 증가했다. 이는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탈피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확장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최근 7주간의 누적 증감률은 0.14%로, 직전 주의 0.01%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 증가율은 7.18%를 기록하며 직전 주의 6.02%보다 1.16%포인트 상승해 중장기적으로 뚜렷한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은 단기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인 완화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자금 유입이 점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의 동향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요인들이 가격 결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충격, 대규모 차익 실현, ETF 및 기업 투자의 확대 등이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MVRV Z-스코어는 1.89로 전주 대비 하락하며 단기 수익 실현 압력이 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시장 평균 매입가 대비 평가차익이 감소하면서, 중립선인 Z-스코어 0~3 구간 중하단으로 하락해 시장 내 강세 기조 또한 약화된 모습이다.

이와 함께 1+ Year HODL 웨이브 지표는 61.56%로, 전주보다 상승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중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중이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장기 보유자들이 이익 실현을 자제하고 안정적인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치는 61%대에서 육박하며 구조적 신뢰가 강해진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 국면을 겪고 있는 반면, 현물 ETF 시장은 자금 유출세를 극복하고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7779만 달러가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이어진 유출세를 반전시켰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1억4166만 달러가 유입되며 3거래일 간의 자금 이탈이 멈췄다.

이러한 자금 흐름의 반등은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이 완화되고 투자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22일 오후 4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만8079달러, 이더리움은 0.77% 하락한 3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글로벌 M2 유동성이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