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플라즈마(Plasma)가 7월 17일에 자체 토큰인 XPL의 공개 세일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일은 여름 말에 예정된 메인넷 출시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플라즈마 측은 메인넷 출시와 함께 여러 신규 스테이블코인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즈마는 비트코인 사이드체인에 대한 예치금 한도를 기존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확대하면서, 토큰 세일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XPL 전체 공급량의 10%에 해당하는 토큰을 혜택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 배분은 예치 금액 및 기간에 따라 비례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추가 매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토큰 예치자는 7월 14일을 기점으로 출금 제한이 걸리며, 필히 이 시점 이전에 출금해야 한다. 플라즈마의 CEO인 폴 팩스(Paul Faecks)는 이러한 락업 기간이 규제 준수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미국 투자자들은 최소 12개월의 락업을 요구받는다고 밝혔다. 락업 기간이 종료된 후부터 플라즈마는 본격적인 메인넷 출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XPL 토큰이 첫날 모든 물량이 판매될 경우, 메인넷은 이르면 8월 26일에 출시될 수 있다. 법률 고문 제이콥 위트먼(Jacob Wittman)은 시스템의 완전한 준비 상태에 따라 메인넷 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세 번째 보안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측 시장 플랫폼 미리어드(Myriad)에서는 참여자의 약 62%가 플라즈마가 9월 이전에 메인넷을 출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라즈마는 여러 신규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사례의 유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위트먼은 "여러 팀이 메인넷 론칭 일에 맞춰 플라즈마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초 출시 후에는 이들의 온보딩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즈마는 스테이블코인 운영에 특화된 전용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거래 시 가스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결제 및 정산 레이어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구조는 이더리움과 유사하며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호환된다. 플라즈마는 '스테이블코인 전용 체인 1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도, 네트워크 내 모든 토큰이 스테이블코인은 아니며, XPL 자체도 스테이블코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 약 2559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미국에서 제정될 '지니어스(GENIUS) 법안'의 통과 시 시장 성장에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거래에 대한 규제를 설정하는 내용을 다루며, 수천 개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통 기업들도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오뱅크 리볼루트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월마트도 자체 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즈마, 7월 17일 XPL 토큰세일 실시하며 메인넷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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