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 신규 예치가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금 출금의 급증으로 순유출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611만 324 ETH로,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9.11%를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출금 기능이 활성화된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순유입량은 1,459만 9336 ETH, 보상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794만 4305 ETH로 집계됐다.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 예치량은 7,418 ETH로, 전주 대비 약 70.14%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24일에 4,956 ETH, 21일에 1,110 ETH의 신규 예치가 있었으나 그 외 날은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1만 7180 ETH로 전주 대비 약 7.89% 감소했지만, 원금 출금은 36만 7133 ETH로 전주 대비 약 35.18% 증가하며 출금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순변동량은 -37만 6895 ETH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의 연 수익률(APR)은 2.81%에서 2.87% 사이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월 22일 2.87%로 시작한 APR은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25일 다시 회복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약 100만 5856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이킹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들은 현재 121만 9087 ETH가 대기 중이며, 이들의 예상 대기 시간은 약 21일 4시간으로 산출됐다. 반면 스테이킹 해제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퇴장 대기열에는 241만 7137 ETH가 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1일 23시간에 달한다. 퇴장 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평균적으로 8.7일의 스윕 지연이 발생한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도(Lido)가 약 845만 2349 ETH를 예치하며 시장에서 23.3%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바이낸스(330만 9328 ETH, 9.1%)와 코인베이스(247만 1492 ETH, 6.8%)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스테이커는 블록대몬(+13%), 피그먼트(+3%), 크라켄(+3%)이며, 리도(-1%), 코인베이스(0%), 이더파이(0%), 로켓풀(0%)은 정체 또는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로 인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되어, 스테이킹의 유동성과 디파이 활용도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성 및 가치 창출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치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스테이킹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신규 예치 증가에도 원금 출금 급증으로 순유출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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