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급등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3.9% 상승해 11만 6,002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더리움은 7.33% 오른 4,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하며 솔라나(SOL)가 5.46%, 도지코인(DOGE)가 6.00%, 카르다노(ADA)가 4.89%, BNB가 2.70% 상승하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9,193억 달러(약 5,618조 원)로 확대되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59.01%, 이더리움은 13.04%에 달하고 있다.
거래량 또한 활발하여 24시간 기준 전체 거래량은 1,492억 달러(약 214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디파이 부문 거래량은 29% 증가한 187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전월 대비 88% 급증하여 1,448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파생상품 거래량은 86% 증가하여 약 1조 달러에 가까워졌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 내 레버리지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단기 투자에 대한 과열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3억 달러 이상의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되었다. 비트코인의 청산액은 1억 7,200만 달러, 이더리움은 1억 1,500만 달러로, 숏 포지션이 각각 92.79%, 87.95%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주요 저항 구간에서의 청산 집중으로 '숏스퀴즈' 현상이 발생하여 급격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을 유도하였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한국은행이 ‘디지털 시대의 화폐 혁신과 신뢰의 조화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비은행권은 한정된 기술 및 유통 방식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한은은 코인런, 금산분리 충돌, 불법 자금 이동 등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언급하며, 관련 법 제정과 규율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산업 관계자들은 이는 안정성과 혁신 간의 균형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도 법원이 암호화폐를 ‘재산(Property)’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며 글로벌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와지르엑스(WazirX) 거래소와 관련한 소송에서, 법원은 암호화폐가 화폐로써의 기능이 없더라도 소유권과 효용성의 대상이 되는 재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향후 투자자 보호 및 법적 분쟁 해소에 중대한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규제의 불확실성과 단기적 레버리지 과열 속에서 더욱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히 크다”고 경고하며, “정확한 규제 명확성과 깊이 있는 자금 흐름이 향후 시장 방향성을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10월 27일 이더리움 급등,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규제 보고서 공개 등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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