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네 번째 톱 5에 진입했다. 3일(한국시간) 캐딜락 챔피언십의 4라운드에서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마무리했다. 그는 애덤 스콧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올해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는 중이며, 이번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12번의 대회에 출전하여 6회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그는 올해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김시우는 공동 2위에서 출발하였으나,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곧바로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장타를 앞세워 8번 홀과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였고, 나머지 홀은 모두 파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하며 샷의 정확도가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나, 홀당 퍼팅 수는 1.87개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캐머런 영이 4언더파 68타로 6타 차 우승하며,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그는 나흘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 상금으로 360만 달러(약 53억원)를 획득하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4타를 줄이며 준우승에 만족하였고, 벤 그리핀, 알렉스 노렌이 각각 3위와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10년 만에 자신의 소유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에 참석하였다. 김시우의 연속적인 상위권 성적과 캐머런 영의 우승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골프 팬들은 다음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
김시우,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캐머런 영이 6타 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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