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양국은 서로 간의 공세를 지속하며, 심지어 핵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까지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위협적인 발언에 반응하여, 특정 지역에 핵잠수함 2대를 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내놓은 발언이 단순한 협박을 넘어서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그러한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최근 소련 시절의 핵 보복 시스템인 ‘데드 핸드(Dead Hand)’를 언급하며 트럼프의 제재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설적인 데드 핸드의 파괴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고율 관세와 제재를 앞세워 종전을 압박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전쟁을 50일 이내에 끝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지난 이틀간의 공격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러시아가 11만2500명의 병력을 잃었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도 약 8000명이 전사했다고 지적하며, 전쟁 중 발생하는 불필요한 희생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전쟁 종식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지속되는 전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양국 간의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으며, 핵 옵션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의 지시 이후, 미국 내에서의 군사적 준비 태세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계속해서 과감한 공격을 단행하고 있는 점은 두 나라 간의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국제 사회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각국 정부 또한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러 간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특정 지역에 핵잠수함 2대 배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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