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국대판)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통일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평화 통일이 가져다 줄 7가지 이점을 강조했다. 10일자 인민일보에 따르면, 대만판공실의 대변인 장한은 평화 통일이 이루어질 경우 대만이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을 설명했다.
장 대변인은 대만이 통일을 통해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화 통일이 이뤄지면 전쟁 위험이 사라지며, 대만의 독립 세력에 대한 간섭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만의 군사비가 외부 세력의 군비 증강에 낭비되지 않고, 대만의 국익을 위한 다른 분야에 투자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또 대만이 외부 세력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대만 어민들이 대만 주변 해역에서 합법적인 조업 활동을 계속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평화 통일 후 대만이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섬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민족 부흥의 시대를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내부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취임 2주년 기념 연설에서 중국의 통일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며, 대만이 중국과 국제사회에서 평등하게 대우받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치적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만의 독립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라이 총통은 또한 중국과 대화할 의향은 있지만, 통일에 대한 강압적인 접근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평화는 단순히 선의에만 기대어서는 안 된다"라며, 강력한 힘이 진정한 평화를 이끌어 낸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만이 향후에도 독립적인 존재로 남기를 원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긴장감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한 양국의 입장 차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만은 자국의 주권을 중시하는 한편, 중국의 통일 요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갈등은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대만 통일을 강조하며 평화 통일의 이점 7가지를 발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