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그윈 쇼트웰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시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통합이 일론 머스크의 업무를 조금 더 용이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쇼트웰 사장은 현재는 스페이스X의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트웰은 "두 회사 사이에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두 회사의 목표가 점차적으로 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가 최근 상장 신청서에 대규모 주식 발행 가능성을 포함시켜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가 두 회사의 80% 이상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합병 가능성에 대한 예측을 더욱 지지하고 있다. 최근 머스크가 자신의 비상장 기업들을 통합한 사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인력 및 자원 공유도 이루어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이 두 회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7년까지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통합될 확률이 80%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두 회사가 분산된 자원과 기술을集中하여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쇼트웰 COO는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의 중장기 운영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결정권을 행사하는 지배 구조에 대해 "일론 외에는 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그의 부재가 회사를 무너뜨리지 않겠지만, 현재의 운영 방식과 같은 형태는 지속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쇼트웰은 스페이스X의 궁극적인 목표인 화성 식민지 건설에 대해 "2035년에서 2040년 사이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드러난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관계는 앞으로의 기업 전략 및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 사장 "테슬라와의 합병,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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