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후속 종전 협상이 시작되었지만, 공식 서명식은 19일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J.D. 벤스 미국 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이란과의 종전 MOU에 따른 60일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개시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초 벤스 부통령은 스위스에서 이란 측 수석 협상가와의 MOU 서명식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일정은 취소되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목표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재고 처리 및 경제 제재의 완화 범위를 논의하는 것이다. 벤스 부통령은 우선 이란의 해상 봉쇄를 해제하며,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을 허용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종료하였으며, 해양에서 미 해군 함정들이 지속적으로 상황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요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한편 한국 선박 24척도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통항 신청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이 약속을 완전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가능성을 경고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특히 중요한 상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영향력이 있는 레바논 남부에 대해 군대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란과의 합의가 무산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벤스 부통령은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 외에도 미국의 현실을 직시하라는 경고를 보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이번 MOU가 군사적 성과를 외교적 협상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강경파 의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압박에 대해 "전투보다는 협상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언급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MOU에는 공식적으로 문서화되지 않은 여러 비공식적인 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향후 협상의 난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리스크가 존재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미국, 이란과 종전 협상 개시 선언...이스라엘 군사행동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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