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태풍 '돌핀'으로 인해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허난성 뤄허시의 10개 마을에서 4567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태풍은 이미 소멸되었지만, 여전히 각 지역에서는 집중호우가 이어져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돼지와 타조 같은 가축들의 구조 작업이 잇따르고 있다.
돼지를 2000마리 가량 기르는 농장 주인인 장씨는 "1400마리의 돼지를 신속히 대피시키지 못해 여러 마리가 익사하거나 물에 휩쓸려 갔다"며 현재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는 양돈장 내부에 차오른 물과 구조된 어미 돼지 및 새끼 돼지들이 풀밭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하였다. 실제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나선 당국 관계자들은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폐사한 돼지들은 곧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저우커우시의 한 관광지에서는 홍수에 휘말린 타조 8마리 중 6마리가 성공적으로 구조되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구조대원 4명이 물에 휩쓸린 타조들을 물가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몇 마리는 구조팀의 도움으로 구출되었고, 한 마리는 스스로 강가로 걸어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두 마리의 타조는 여전히 수색 중이다.
이번 태풍 '돌핀'은 지난 9일 상륙하여 13호 태풍으로 알려진 강력한 폭풍으로, 나흘간 중국 전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태풍은 차츰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었지만, 강한 비구름이 남부 저장성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후이, 허난, 후베이성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허난성의 피해 상황이 심각하여, 저우커우시 자루강 동쪽 제방이 무너져 781명이 긴급 대피하였으며, 이 붕괴 폭은 약 30m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다.
태풍 '돌핀'의 영향은 농업과 축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빨리 복구 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사회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며, 향후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태풍 '돌핀'의 영향, 중국에서 돼지와 타조 구조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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