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된 흥미로운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영상에는 MQ-9 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에 공격당한 후에도 계속 비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빛나는 구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30일 예멘 해안 근처에서 촬영되었으며, 당시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와 이스라엘로 향하는 공격을 감행하던 상황이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에릭 버리슨 미국 공화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독립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영상을 입수한 경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영상의 50초 분량에서 미사일 공격 후에도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궤도를 유지하며 비행을 계속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UFO 현상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UFO 전문가이자 노동 기자인 조지 냅은 청문회 중 “더 많은 유사한 영상들이 의회와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서버에 저장되어 있다”며 추가 영상 공개를 촉구했다. 버리슨 의원도 이에 동의하면서 "왜 우리는 이런 정보를 지속적으로 차단당해 오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는 UFO와 관련된 정보의 투명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그러나 군사 전문 매체인 더 워존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영상의 진위와 관련해 “제공할 자료가 없다”, “드론과 관여된 영상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소극적인 대답을 했다. 이와 같은 국방부의 언급은 UFO 현상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이번 공개된 영상은 UFO와 관련된 의문을 더욱 부각시키며, 정부의 정보 접근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UFO 현상에 대한 논의는 단순히 과학적 판단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정보 투명성과 정부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미사일을 맞고도 비행 이어가는 UFO 영상, 美 하원에서 첫 공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국세청 빅테크 소송 패소 이유, 송무 담당자가 1∼2년마다 바뀐다
국세청장은 빅테크 과세 소송 연패의 원인으로 '사람'을 짚었다. 대형 로펌 변호사는 한 사건을 오래 맡는데 국세청 송무 담당은 1∼2년마다 자리를 옮긴다. 그래서 성공보수제와 인사 대책은 준비 단계에 들어갔고, 세금 전문 법원은 검토할 만한 시기라는 말에 머물렀다.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