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현조가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2005년생인 유현조는 최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후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 모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으로서 메이저 대회를 쟁취하고, 이어서 같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KLPG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20번째 대회에 출전한 유현조는 1승을 포함해 13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미국 무대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시즌 동안 체력과 멘탈 훈련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 명성을 떨친 안시현 프로에게 쇼트 게임 기술을 익히고 있다.
유현조는 아시아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잘 보여준다. 그는 "우승 후 많은 축하를 받았고, 주위의 응원 덕분에 더욱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된 인터뷰에서 그는 "쇼트게임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현조는 자신의 롤 모델로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를 언급하며 "아이언 샷과 정신력 모두 뛰어난 고진영 프로님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그는 고진영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의 단기적인 목표는 오는 25일에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유현조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우승 후에는 맥주를 따라 마시는 세리머니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긋 웃었다.
그는 "앞으로도 LPGA 투어 진출을 꿈꾸고 있으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1~2년간 KLPGA 투어에서 실력을 더욱 다진 후 미국에 도전하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유현조는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골프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메이저 대회 2연패 달성한 유현조 “고진영 프로님을 본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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