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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17명 중 30명이 최근 다시 현장에 돌아왔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B-1 비자(단기 상용 비자)를 복원받아 공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근로자들은 미국에 재입국하기를 원치 않으며, 현재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 구금되었던 근로자로서 김민수 씨는 B-1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 출국 명령을 받았다. 그는 비자 복원이 이루어진 180여명 가운데 최소 30명이 현장에 복귀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금된 직원들이 비자를 다시 갖춘 점은 미국의 이민 정책에서 변화의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부 근로자는 이미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유효 비자 확인 이메일을 받았다.

조지아 주의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9월 4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B-1 비자를 기반으로 입국한 한국인 근로자들 317명이 불법 이민자로 간주되어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동맹국 기업과의 경제 협력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강경한 이민 정책을 지속해온 트럼프 행정부는 불안한 여론에 압박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대통령 측은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B-1 비자로 미국에 재입국한 점을 언급하며 태도를 바꾸었다.

하지만 한국인 근로자들 중 많은 수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민수 씨는 현장으로 돌아온 근로자들이 LG에너지솔루션 소속이 아니라 하청업체나 프리랜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안전성을 우려해 당장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B-1 비자 문제는 해결된 것 같지만,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주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당사자들은 여러 가지 업무 조정을 하며 재입국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9월 30일에 열린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회의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구매 장비 설치 및 점검, 보수 활동에 B-1 비자를 활용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연계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민 정책 변화는 조지아 지역 경제와 한국 기업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건이 가지고 온 여러 요소를 통해 단기적인 인재 이동과 장기적인 투자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