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솅크(미국)가 242번째 대회 만에 드디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3년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는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1타 차로 2위 챈들러 필립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솅크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로써 솅크는 201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선 기쁨을 누리게 되었으며, 상금 108만 달러(약 16억원)를 손에 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솅크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134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있었던 상황에서 생존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남은 두 개의 대회에서 10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정규 투어에서의 출전이 어려울 수 있었으나, 이번 우승을 통해 다음 2년간 시드를 확보하게 되어 2027년까지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대회에서 솅크를 위협했던 챈들러 필립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2위에 오르며 선전하였고, 알렉스 스몰리(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여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일본의 가나야 다쿠미와 호시노 리쿠야도 각각 공동 3위와 8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예가스와 잭 블레어(미국)는 공동 9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솅크의 이번 대회 우승은 그의 골프 커리어에 큰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에도 그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를 제공하게 된다. 2018년 프로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이후, 그의 끈질긴 도전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솅크가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