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평화 합의를 중재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외교와 안보의 '협상 카드'로 적극적으로 Mobilizing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분쟁을 종식하고자 하는 국가들에게 AI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1950년대에 원자력 기술을 평화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국가들에 대한 원자력 기술 제공의 선례와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평화협정 체결이 중요한 사례로 거론된다. 이 두 국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평화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백악관의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양국 관계자들과 만나 AI 및 미래 기술 교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국제적인 협력과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발표됐다. 아브라함 협정은 이스라엘과 주변 무슬림 국가들 간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협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초기부터 추진해온 주요 외교 정책 중 하나이다. 카자흐스탄의 경제적인 성장과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러한 기술적 협력은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 넓은 외교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 반도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상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AI 산업 육성 계획이 맞물리면서 미국산 첨단 칩 공급이 경제 협력의 핵심 조건이 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동행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2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연설에서 황 CEO를 높게 평가하며, 그와의 관계를 재계와 행정부 간의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존중은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외교적 노력 이상으로, 자국의 기술력을 국제 사회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평화 기회를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세계적인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прогноз되며,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한 새로운 경로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