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가 위치한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브라운대의 공학 대학 및 물리학과가 있는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인근으로, 해당 사고는 13일 오후 4시 49분경 발생했다.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사건 발생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이며, 범인은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어떻게 캠퍼스에 들어왔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며, 사건 발생 후 그는 호프 스트리트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이날 긴급 경고를 발령하고 주변 지역을 안전하게 피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대학 측 역시 경보시스템을 통해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대피를 권유하며,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세팅할 것을 요청했다.
사건 발생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FBI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브라운대 경찰이 기존 성명을 정정하면서 용의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전하였다.
브라운대학교는 1764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대학교로,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약 1만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 중 학부생은 7000여 명에 달해 높은 학부 합격률인 5.4%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대이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날은 가을학기 시험 기간에 해당하여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총격이 빈번한 미국 내에서 다시금 총기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사건의 진행 상황과 용의자 검거 여부에 대한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발생, 최소 2명 사망 및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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