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이 중립적인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며, 현재 경제 상황이 내년에 대비하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통화정책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리스크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에 따르면,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재정정책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인해 2%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은 2.5%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이 현재의 긴축적인 기조에서 중립적으로 조정됨으로써 향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10일 개최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5~3.75%로 조정했다. 이는 9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금리 인하로, 윌리엄스 총재는 이 조치가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중립적인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약 2.25%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부의 재정정책 지원, 우호적인 금융 환경, 그리고 AI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내년 말에는 2.5%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간 뒤, 2027년에는 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오는 1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까지의 흐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고용 증가세가 느리게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 1월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티브 마이런 Fed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계속 반대 의견을 낼 계획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FOMC에 처음 참석한 이후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하며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해왔으나, 앞으로의 금리 인하 정책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반대 의견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현재의 경제 상황과 Fed의 정책은 향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고용 및 물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기준금리 중립 수준 도달, 내년 인플레이션 2.5% 이하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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