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노머라는 데이터 기업이 최근 불거진 자사 임원 간의 불륜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CEO인 앤디 바이런과 최고 인사 책임자(CPO)인 크리스틴 캐벗이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포착된 백허그 한 장면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다. 이 장면이 콘서트 중 전광판에 비쳐지자 관객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해당 영상이 틱톡과 엑스(X, 이전의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다.
아스트로노머는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회사의 가치와 문화를 중시하며, 리더들은 행동과 책임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앤디 바이런 CEO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잠시 휴직하며, 공동 창립자인 피트 드조이가 임시 CEO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회사는 곧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런 CEO의 아내는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자신의 SNS 계정에서 남편의 이름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하여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하여 바이런 CEO는 지난해 11월에 캐벗을 임원으로 영입했으며, 당시 그녀의 리더십과 인재 관리 능력을 극찬했다.
실제로, 캐벗 CPO는 2018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후 2022년까지 이혼이 확정됐으며, 그녀의 재혼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처럼 두 임원의 개인적인 관계가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아스트로노머의 기업 이미지와 신뢰성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아스트로노머는 2022년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민간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으로, 최근 뉴욕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현재 기업 가치는 약 1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번 사건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주가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공식 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백허그 논란으로 CEO 휴직…SNS에서 아내 이름 삭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