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여 미중 간의 공존 가능성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도 발언하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두 강대국 간의 올바른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왕 부장은 이러한 목표의 달성이 본질적으로 미국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존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러나 미국 내에서 이 의견을 공유하지 않는 세력이나 소수의 배타적 집단이 대만을 분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중국과 미국 간의 잠재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왕 부장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에 대한 개입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명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중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일본이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왕 부장은 일본이 여전히 전범들을 참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본의 군국주의적 야망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 그는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및 대화·협상을 통한 협력을 강조하며, 그러나 미국 내 일부 인사들이 중국을 억압하고 비방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왕 부장은 중국이 다자주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의 일방주의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유엔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서 모든 국가가 발언권과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엔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만약 유엔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계는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다자주의가 중소형 국가들에게 필수적인 기반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유럽의 역할을 강조하며, 유럽이 분쟁 해결에 참여할 권리가 있음을 지지했다. 가자 지구와 관련해서는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위한 '두 국가 해법'의 실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reaffirmed하였다.
왕이 "중미 공존은 미국의 의지에 달려... 대만 분리 시도는 충돌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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