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 '코리아하우스'가 역대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다. 총 18일간 3만2656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18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가 온라인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작 7일 만에 모든 예약이 완료되자, 운영 측은 일일 최대 수용 인원을 2000명으로 늘리고 다시 예약을 시작했다. 관람객의 약 75%가 이탈리아 현지인이었으며, 방문객의 만족도가 90%를 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오징어게임, K-팝, K-뷰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K-뷰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상담을 제공했으며, K-팝 커버댄스 체험에도 600명이 참여하여 블랙핑크 제니의 음악에 맞춰 안무를 익혔다. 또한,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 활동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거점으로도 기능해 쇼트트랙, 컬링 등 단체 응원전을 개최하고 선수들의 메달 획득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지막 날에는 해단식이 열려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히 눈에 띄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CJ의 협업을 통한 'K-데일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한국의 전통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약 6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일일 평균 매출이 361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호떡, 어묵 등의 한국식 길거리 음식도 큰 인기를 끌며 K-푸드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면서 K-푸드 홍보에도 힘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오징어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를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현지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다. 문체부는 이번 코리아하우스가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휘영 장관은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에서도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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