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확정됐다. 바로 메이저리그의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D조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제압하며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도미니카공화국은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은 C조 2위로, 14일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을 위해 맞붙는다. D조 2위 베네수엘라는 같은 날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는 1회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3회에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솔로 홈런이 추가되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4회에 스리런 홈런을 쳐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데 기여했다.
베네수엘라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어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3연속 볼넷 후 루이스 아라에즈와 윌슨 콘트레라스의 타구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병살타를 치며 끝내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B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9-1로 대파하고 4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A조 2위를 차지한 푸에르토리코와 15일 8강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이로써 B조 2위의 미국은 A조 1위 캐나다와 14일 대결하여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번 대회의 흐름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의 맞대결에서 양 팀의 장단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강력한 타선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고, 한국은 조직력과 전략으로 맞서야 할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 8강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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