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회담이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와 공동 의제 논의가 주요 목표로 설정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스콧 베선트 장관이 이 회담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상호 존중 덕분에 미·중 간의 무역 및 경제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 아래 저희 팀은 미국의 농민과 근로자, 기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 안정성을 도모하려는 의지가 담긴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후속으로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따라서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이 기간 내에 양국 정상 간의 직접 대화에서 다루어질 주요 의제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파리 회동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미·중 무역전쟁에서의 여러 회담을 통해 일종의 무역전쟁 휴전을 이끌어낸 양측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전쟁의 휴전 연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두 나라 간의 무역 관계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16개 경제주체에 대해 무역법 301조 조사를 착수한 배경도 의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주목되며, 전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더불어 미·중 간의 긴장이 완화되고 협력이 증대된다면, 글로벌 무역 환경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위급 회담의 결과는 단순한 양국의 경제적 이해를 넘어서, 국제 사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중국과 고위급 회담 개최…미·중 정상회담 의제 사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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