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의 시암 상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이 'AI 기술에 의해 주도된 최초의 전쟁'으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전쟁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사건으로 이 전투를 평가하며, 이란 전쟁이 AI 기술에 기반한 전투 작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인터뷰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힐 앤 밸리 포럼'에서 이루어졌다. 이 포럼은 미국 정치인들과 기술 분야의 리더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의 국가안보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상카르 CTO는 이 자리에서 AI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팔란티어가 개발한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이 군사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표적 선정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군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후 24시간 이내에 1000여 개의 표적을 타격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활용했다고 언급하며, AI의 실전 적용 사례로서 메이븐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메이븐 플랫폼이 앤스로픽의 AI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어 현재 미 국방부와의 갈등에 직면해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최근 국방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함에 따라 팔란티어는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상카르 CTO는 최신 군사 기술 개발에 있어 '다윈주의적 접근'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회용 공격용 드론 '루카스(LUCAS)'와 같은 새로운 군사 기술 변형을 동시에 개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경쟁을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다양한 항공기 기체가 개발되었던 사례를 들어, 현재도 여러 변형을 테스트하고 실전 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주요 AI 연구소들이 인공일반지능(AGI)이라는 완벽한 AI 모델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병리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많은 연구소가 AGI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양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팔란티어 CTO "이란 전쟁, AI 주도 전쟁으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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