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지상군을 파견할 경우 미국 군대를 전멸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 최고작전사령부의 카탐 알 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이 이란 국영방송(IRIB)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드러났다.
안비야 대변인은 “어떠한 점령 시도는 결국 ‘포로, 사지 절단, 실종’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이란의 군대가 자긍심과 위엄을 갖추고 공격할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군부의 강경 발언은 최근 미 해병대 제31기동부대(MEU)가 중동에 도착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28일 미 해군과 해병대가 탑승한 트리폴리(LHA-7) 항모가 중부사령부 작전 책임 구역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제31해병기동부대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이며, 주요 임무로는 영토 점령, 기습 공격, 선박 차단 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군부의 강력한 경고는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내재적인 반발심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란 군부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 상황이 고조됨을 시사하며, 향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란의 발언은 미국의 군사 작전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 또한 주목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군사적 개입에 대한 이란의 경고는 단순한 강압이 아니라, 지역 안보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란 측은 미국의 지상군 개입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을 예고하며, 그 결과 발생할 일체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미국 측에 전가할 기세다. 이란은 이미 그들의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며, “미국이 위협을 실행에 옮길 시 당신들의 군대는 멸망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또한 이란의 군사 정책이 결코 헛된 위협이 아님을 의미하며,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과 군사적 긴장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현재 국제 사회는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이란 군부, 미군 지상군 개입 시 강력 반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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