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총상금 8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메이저 챔피언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통산 13승을 거두었으며, 그중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차지한 것이 유일하다.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노리는 만큼 그녀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세영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세영의 셰브론 챔피언십 13번째 참가로, 2021년에는 공동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거의 성적을 뛰어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김세영은 현재 시즌 초반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여섯 개 대회 중 다섯 번 컷을 통과했으며, 2위와 3위에 각각 한 번씩 오르는 등 실력을 뽐냈다. 평균타수 70.09타를 기록하며 상금 랭킹 5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그녀는 "지난주 아쉬움을 씻어내고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의 이번 시즌 기세가 돋보이는 만큼, 그녀가 메이저 대회에서도 통산 14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선수들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각각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두 선수는 특별히 메이저 대회를 위해 지난 경기들을 건너뛰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같은 한국계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사이고 마오(일본)와 김효주, 윤이나, 유해란, 고진영, 전인지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세영이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조기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영,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참가로 새로운 시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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