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미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이 사임했다는 보도를 이란 정부가 공식으로 반박했다. 24일, 이란의 정보매체인 ICANA통신에 따르면, 아만 샴사이 이란의회 대외협력·미디어·문화사무센터장은 "갈리바프 의장이 협상단 대표에서 사임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가짜뉴스이며, 이란 내 여론을 교란하려는 의도된 유언비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의회 의장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으며, 사임설은 이스라엘 채널 12에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이 채널은 갈리바프 의장이 대미 협상에 반대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 내 강경파의 압박 때문에 협상단 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의 지속적인 임무는 이란의 대외 정책과 협상 전략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의 역할은 이란 내에서의 협상파와 강경파 간의 갈등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임설은 특히 이란 내부의 정치적 긴장과 분열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연관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신속하게 확산되었다.
이란 정부는 이러한 정보누출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려는 외부의 공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아직도 대미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정부의 입장을 수호하고 경제 및 외교 정책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권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란 내에서는 협상파와 군부 강경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갈리바프 의장의 사임 여부는 앞으로의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정치 무대에서 이란을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대미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란, 갈리바프 협상단장 사임설 공식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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