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앤컴퍼니가 건설·임업 영업이익 84% 증가에 힘입어 약 3년 만에 첫 이익 반등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이끈 부문과 순이익 전망 상향 배경, 여전히 매출·이익이 줄어든 핵심 농기계 부문을 짚는다.
디어앤컴퍼니, 3년 만에 첫 이익 반등…건설장비가 농기계 부진 상쇄

디어앤컴퍼니가 건설·임업 부문 영업이익 84% 급증에 힘입어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8월2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8월2일 마감) 실적에서 순이익은 13억79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5.10달러로 전년 동기 4.75달러보다 늘었지만, 핵심 농기계인 생산·정밀농업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임업 부문이 농기계 부진을 상쇄하면서 회사는 2026회계연도 순이익 가이던스 하단을 45억달러에서 47억5000만달러로 높였다.
디어앤컴퍼니 이익 반등을 이끈 건설·임업
- 디어앤컴퍼니는 2026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 13억7900만달러, EPS 5.10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약 3년 만의 첫 전년 대비 이익 증가다.
- 건설·임업 부문 영업이익이 84% 급증(4억3600만달러)하며 핵심 농기계 부문(생산·정밀농업, 매출 -6%·영업이익 -9%)의 부진을 상쇄했다.
- 회사는 2026회계연도 순이익 가이던스 하단을 45억달러에서 47억5000만달러로 상향했으며, 2026년이 농기계 업황 사이클의 바닥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디어앤컴퍼니 3분기 실적, 시장 예상과 비교하면
디어앤컴퍼니는 2026회계연도 3분기(8월2일 마감)에 순이익 13억79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EPS) 5.10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EPS는 4.75달러였다. 매출과 수익 합계는 5% 증가한 126억1000만달러, 이 중 순매출은 109억9900만달러로 전년 103억5700만달러 대비 늘었다.
디어의 3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번 순이익 증가는 최근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늘어난 분기라는 점이 부각됐다.
- 순이익 13억7900만달러(전년 12억8900만달러), EPS 5.10달러(전년 4.75달러)
- 매출·수익 합계 126억1000만달러(+5%), 순매출 109억9900만달러

어느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나
건설·임업(Construction & Forestry)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순매출은 18% 증가한 36억2000만달러, 영업이익은 84% 급증한 4억3600만달러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7.7%에서 12.1%로 확대됐다.
소형농기계·잔디관리(Small Ag & Turf) 부문도 매출이 12% 늘고 영업이익률이 18.4%로 개선되며 실적에 기여했다.
반면 회사의 최대 부문인 생산·정밀농업(대형 트랙터·콤바인 등) 부문은 출하량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6% 줄고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
- 건설·임업 부문: 매출 +18%(36억2000만달러), 영업이익 +84%(4억3600만달러), 영업이익률 7.7%→12.1%
- 소형농기계·잔디관리 부문: 매출 +12%, 영업이익률 18.4%
- 생산·정밀농업 부문: 매출 -6%, 영업이익 -9%(대형 트랙터·콤바인 출하량 감소)
가이던스 상향과 회사의 설명
회사는 2026회계연도 순이익 전망 하단을 기존 45억달러에서 47억5000만달러로 상향했으며 상단은 50억달러로 유지했다. 영업현금흐름 전망도 50억~55억달러로 높였다.
회사는 2026년이 이번 농기계 업황 사이클의 바닥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파종기·살포기 등에 대한 조기 주문 프로그램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농기계 수요 바닥 통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언급됐다.
- 2026회계연도 순이익 가이던스 하단 45억달러→47억5000만달러 상향, 상단 50억달러 유지
- 영업현금흐름 전망 50억~55억달러로 상향
남은 리스크와 업황 전망
디어의 전사 실적이 개선됐다고 해서 핵심 농기계 업황 자체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대형 트랙터·콤바인 부문은 여전히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고 있어, 이번 실적 반등은 건설장비 등 다른 부문의 상쇄 효과에 의존한 결과라는 점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회사의 조기 주문 프로그램 성장세와 '2026년이 바닥'이라는 전망은 회사 측의 판단으로, 향후 몇 분기의 실제 주문·출하 지표로 확인이 필요한 전망성 진술이다.
- 미국·캐나다 대형 농기계 물량은 2026회계연도에 15~20% 감소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 미국·캐나다 건설장비 물량은 5~10% 증가, 글로벌 도로건설 장비는 약 10% 증가 전망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업황 바닥 통과 여부, 가이던스 달성 여부 등은 회사 측 전망으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으니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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