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10월 말에 일시적으로 2.65달러를 넘었으나 이후 2.52달러로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같은 긍정적인 거시경제 소식에도 불구하고 XRP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 가격의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분석했다. 그의 정보에 따르면 XRP의 주요 저항선은 2.80달러와 3.00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은 2.15달러로 설정됐다. 현재 XRP는 2.80달러 저항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지지선인 2.15달러를 지키면서 추가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XRP의 현물 ETF가 2주 이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캐너리 캐피털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 승인 절차를 누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 ETF가 11월 13일에 출시된다면 XRP의 시세는 큰 변동을 겪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긍정적인 전망과는 대조적으로, 시장에는 부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XRP의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몇 주간 대량 매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1월 이전에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가 하루 평균 3,800만 달러에서 2억 6,000만 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숙련된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XRP는 주요한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ETF 출시 가능성과 동시에 고래 매도의 압력이 교차함에 따라, 앞으로 몇 주 동안 XRP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XRP 시장은 이러한 다각적인 요소를 통해 가격 변동의 큰 흐름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리플(XRP), ETF 출시 앞두고 저항선에서 등락…고래 매도세가 변동성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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