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 대비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재차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지표는 과거 강세장의 초기 징후로 인식되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이더리움의 새로운 상승 추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개당 3,530달러(약 476만 원)로, 24시간 거래량은 약 380억 달러(약 51조 1,8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최근 하루 상승률은 2%를 기록했으며, 지난 일주일 간에는 약 5% 상승세를 보였다. 차트 분석가 메를레인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의 재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이더리움의 새로운 추세 전환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ETH/BTC 차트에서 50주 EMA의 돌파는 2021년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 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역으로, 2018년과 2022년에는 이 선을 하회한 후 장기적인 하락장이 이어졌기 때문에, 이번 반등이 진정한 상승 신호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다른 기술 분석가인 마르첼은 이더리움이 현재 3,336~3,400달러(약 450만~459만 원) 구간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피보나치 비율대와의 일치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지선에 기초하여 상승한다면, 향후 목표 가격은 5,982달러(약 808만 원), 6,738달러(약 909만 원), 그리고 7,200달러(약 972만 원)까지 제시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도 긍정적인 패턴이 감지되고 있다. 분석가 조 스완슨은 4시간봉 차트에서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확인하였으며, 3,560달러(약 480만 원) 부근에서 상방 돌파가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이 패턴이 유효하다면, 이더리움은 12월 중순까지 약 25% 상승해 4,415달러(약 596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의 보유 행태에서도 강세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바이낸스에서 하루 동안 약 41만 3,000 ETH가 인출되었으며,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순유출로 기록되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거래소에서 자산을 이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강한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기술적 돌파가 실제 강세장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차트 기반 분석과 온체인 지표 모두가 강세 신호를 암시하고 있어, 시장은 점차 이더리움의 재강세 가능성에 기대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investor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