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며 현재 9만 4,00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는 약 1만 3,000달러의 급락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을 경고하고 있는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반등의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트레이더 멀레인(Merlijn The Trader)은 비트코인 차트에서 9만 2,000달러에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갭이 형성되어 있어, 이 가격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갭 매움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발생한다"며 "마지막 가격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멀레인은 또한, "최악의 흔들림이 끝난 후 비트코인 반등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멀레인은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승 사이클 분석 모델인 '와이코프 패턴'의 E단계가 현재 완전히 전개되었으며, "지금은 스마트머니들이 조용히 매수에 나서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이 순간에 대규모 반등의 기운이 감지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거래소 내 보유 물량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멀레인은 이러한 공급 감소와 가격 하락의 조합을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의 징조로 해석하며, 일반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경우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반등의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7만 4,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단기 조정이 끝난 후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하락이 단기 조정인지, 아니면 더 깊은 하락의 신호탄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공급 감소, 기술적 패턴, 주요 갭 분석 등 여러 정황은 비트코인이 현재 중요한 국면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눈은 긴장감 속에서 미래의 반등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9만 4,000달러로 급락…CME 갭 및 공급 감소가 반등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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