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과 연결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에 스카라무치 가문이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투자는 AJ 스카라무치가 설립한 투자사 솔라리 캐피털(Solari Capital)을 통해 이뤄졌으며, 솔라리는 올해 7월 이 기업의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이 투자 라운드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다음 달 '역합병(reverse merger)' 방식으로 상장되기 전에 진행되었으며, 해당 기업은 투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포춘(Fortune) 매체의 보도를 통해 스카라무치 가족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이 밝혀졌다. AJ 스카라무치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솔라리 캐피털이 1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투입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도 이 투자에 소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자문가인 토니 로빈스, 에이다(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 부동산 투자자 그랜트 카드론 및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와 같은 저명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저명인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앞으로의 파급력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화될 경우, 트럼프 가문은 '크립토 제국' 구상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향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비트코인 강세장이 본격화된다면 스카라무치 가문과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는 중요한 경제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