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재 9만5177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715억2000만달러로 전일 대비 98.66% 급증했다. 가격 변동성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일일 변동률은 11월 13일 –1.85%, 14일 –4.94%, 15일 +0.93%, 16일 –1.13%, 17일 +0.90%로 집계되었으며, 14일 급락 이후 소폭 반등과 조정을 반복하며 횡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뿐만 아니라, S&P500 지수와 금 가격도 각각 –0.05%와 –0.11%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90%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17로 떨어져 극단적 공포 상황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지난주 29에서 이번 주 18로 급락하며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심리는 구글 트렌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검색량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율인 SSR은 11.96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지만, 매수 여력은 개선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4122로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악화된 상태에서 벗어나는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0.4~0.5대의 지표가 중립과 낙관 사이의 전환 구간임을 나타내며, 투자심리가 조심스럽게 회복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거래소 보유량이 239만4600 BTC로 증가하며 단기 매도 공급이 증가하는 구조적 약세 압력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차익 실현 성향이 강화되며 가격 조정 국면에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소 순출입금량은 +3618.5K BTC로 최근 수치 중 가장 큰 규모의 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 공급 측 스트레스가 높아지며, 급격한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활성 지갑 수는 98만9026개로 전일 대비 5.08% 증가했지만, 이는 실제 매수보다 차익 실현 목적의 활동 증가로 해석되며,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온체인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은 극단적 공포 속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와 심리적 불안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거래량 급증 속 공포 지수 최고치, 가격 소폭 하락세 유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