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사면을 받기 위한 금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CZ의 개인 변호사인 테레사 구디 기옌은 최근 앤서니 폼플리아노의 '폼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러한 주장을 '사실과 다른 주장들의 집합'이라고 일축하며 반박했다.

그녀는 미디어가 월드 리버티라는 단체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회사로 보도하고 있지만,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구디 기옌 변호사는 “이런 의혹은 사업 구조나 블록체인 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점증하는 논란에서 정치적 로비나 사면 거래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여러 외신과 커뮤니티가 제기한 주장에 따르면, CZ가 미국 내 형사 기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측과 금전적 거래를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주장의 한 근거로 월드 리버티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연계를 제시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변호인은 이러한 논란이 ‘허위 사실’에 기반한 여론몰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CZ는 2023년 말, 미국 법무부와의 43억 달러, 즉 약 5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벌금 합의 후 CEO직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여러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번 해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CZ 측은 법적 대응은 물론 명예 회복을 위한 여러 조치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암호화폐 업계 간의 관계는 다시금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CZ의 개인적인 위기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정치적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게 만드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사안은 향후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 및 정치적 역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