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의 전략자산(SER)과 ETF를 통한 총 보유량이 1263만 ETH(약 40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17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략자산 보유 기업 및 ETF 보유분을 모두 합친 수치로, 전략자산의 물량은 624만 ETH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5.16%를 차지한다.

전략자산(SER)으로 100 ETH 이상을 보유한 조직은 총 69곳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상장 기업은 20곳이다. 이들 상장사의 총 보유량은 543만 ETH(약 172억7000만 달러)로 전체 공급량의 4.49%를 차지한다. 또한, 현재 3개의 정부 기관이 6만4520 ETH(약 2억51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가장 많은 6만30 ETH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는 351만 ETH(약 111억40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최대 보유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 두 차례 매수 활동을 통해 각각 7만7100 ETH와 8만2400 ETH를 추가로 보유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샤프링크 게이밍(SBET)이 85만9400 ETH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더 이더 머신(ETHM)은 49만6710 ETH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23만0420 ETH를 보유 중이며 월간 변동률은 3.4%에 이른다. 비트 디지털(BTBT)과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15만0240 ETH, 14만8720 ETH로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최근 1만1900 ETH를 추가로 매입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맨틀(MNT), 골렘 재단(GLM), 이더질라 코퍼레이션(ETHZ), BTCS Inc.(BTCS) 순으로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29일 코인베이스가 1만1900 ETH를 추가 매수한 반면, 스테이터스는 동일한 날 1200 ETH를 매각했다. 에이브 DAO는 11월 1일 2100 ETH를 매도했으며, 아비트럼 DAO는 12일 8200 ETH를 처분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한 간접 보유량은 639만 ETH(약 203억1000만 달러)로, 전체 공급량의 5.2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ETF 자금 흐름을 보면, 며칠 간의 거래에서 순유입과 순유출이 교차하며 변동폭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전략자산과 ETF의 증가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공급 축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7일 간 이더리움의 전체 공급량은 22만4000 ETH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신규 발행량과 소각량, 전략자산 및 ETF 수요 감소로 인해 공급 증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42분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318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0.77% 감소한 수치이다. 기관과 정부의 보유량 변화, 매입 및 매각 활동이 이더리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