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달러 마진에서 71.19%로 소폭 감소한 반면, 코인 마진은 64.33%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두 시장 모두에서 매수 비중이 줄어든 것을 시사한다.

이더리움의 경우, 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는데, 달러 마진 비율은 76.80%로 증가했으며(+0.51%p), 코인 마진 역시 63.62%에 도달하면서(+2.21%p) 매수세가 강화되었다. 이와 같이 이더리움은 두 시장에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XRP는 달러 마진에서 59.28% (+1.97%p)로 증가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65.13%로 감소하여 두 시장의 수급 방향이 상반되고 있다. 또한, 솔라나의 롱 포지션은 달러 마진에서 63.47%로 약화되었고(-2.07%p), 코인 마진은 78.14%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지코인은 상황이 다소 나아 보인다. 달러 마진 비율이 75.92% (+0.12%p)로 소폭 증가했으며, 코인 마진에서도 46.22% (+0.16%p)로 약간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상위 트레이더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75.76%로 큰 하락을 기록했으며(-5.27%p), 코인 마진에서는 71.3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또한 달러 마진에서 74.47%로 감소(-7.56%p), 코인 마진은 78.46%로 증가세(+1.18%p)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위 트레이더의 포지션 비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수치가 나타났다. 달러 마진 시장에서 TST가 90.7%, OG가 84.3%, MUBARAK가 83.4%로 높은 롱 포지션 비율을 보였으며, 코인 마진 시장에서도 DOT가 80.6%, TRX가 79.7%, SOL이 78.1%로 상위권에 올랐다. 계좌 기준으로는 REI가 87.09%, NTRN이 85.56%, GHST가 84.76%의 롱 비중을 기록했으며, 코인 마진 시장에서도 NEAR가 90.3%, LINK가 89.8%, WLD가 89.5%를 기록하여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선물 거래에서 상위 트레이더의 활동은 시장의 방향성과 투자 심리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기능한다. 이들은 높은 거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들이 집중하는 종목에 대한 분석은 향후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일부 현물 포지션을 헤징하기 위해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달러 마진 시장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코인 마진 시장은 암호화폐의 장기 보유자나 강세론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증대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장의 구분은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