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2달러를 회복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리플의 가격 흐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AI 챗봇이 제시한 예측과도 관련이 깊다.
11월 21일, 리플은 1.83달러(약 2,393원)까지 하락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후 반등하여 현재는 2달러(약 2,615원)선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리플 스팟 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내며 가격 상승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AI 챗봇 'ChatGPT'는 강세장이 유지될 경우 리플이 11월 27일 추수감사절까지 2.10~2.25달러(약 2,747원~2,804원) 범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7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리플은 최대 2.80~3.20달러(약 3,662원~4,182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첫 리플 현물 ETF가 등장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카나리 캐피털과 비트와이즈가 선보인 ETF는 리플에 100% 투자하는 구조로, 이달 안에 그레이스케일의 리플 신탁 전환도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 심리가 가시적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실제로 ETF 출시 시점에 리플 가격이 급락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AI 모델인 'Grok'은 현실적인 분석으로 리플 가격이 2.30달러(약 3,008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러한 상승이 고래 투자자들의 재진입과 시장 전반의 강세가 함께 진행될 경우 3달러(약 3,923원)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Perplexity' 및 구글의 'Gemini'는 보다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Perplexity는 조정 혹은 약세 흐름이 지속된 후 연휴 기간 중 리플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Gemini는 현재 시장의 흐름을 강한 하락 국면으로 판단하며, 리플이 추수감사절까지 1.60달러(약 2,094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요하게도, 고래들의 매도 압력이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의해야 할 변수이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약 15억 개의 XRP가 대량 매도되면서 수급의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으며, 최근 주말에도 1억 9천만 개의 XRP가 시장에 풀린 바 있다.
결국, AI 분석 결과 리플(XRP)의 상승 여지는 충분하지만, 고래 매도 압력 및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심리가 여전히 시장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향후 ETF의 수요 및 비트코인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며, 단기 급등 시 차익 실현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
리플(XRP) 2달러 회복…AI 분석 "최대 3.2달러 도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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