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은 자사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생태계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플은 16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RLUSD를 옵티미즘(OP), 베이스(Base), 크라켄의 잉크(Ink), 유니체인(Unichain) 등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 배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인 웜홀(Wormhole)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현재 RLUSD는 리플의 독자적인 블록체인인 XRP 레저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발행되고 있다. 이번 확장은 내년 본격 출시를 준비하며 확장성, 효율성, 상호운용성 강화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리플은 기관급 시장과 온체인 금융 생태계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플은 "암호화폐의 미래는 멀티체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수요와 그 유용성이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에 RLUSD를 공개한 리플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 기반으로 100% 준비 자산에 의해 가치가 보장된다고 강조한다. RLUSD는 향후 규제 승인을 거쳐 2025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리플의 RLUSD 확장은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레이어2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미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거버넌스와 확장 전략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으며, 향후 규제 구조도 이에 맞춰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전략적으로 멀티체인 접근 방식과 웜홀과의 협업은 RLUSD의 생태계 영향력을 신속하게 확장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 사용 사례 검증을 완료한 후 빠른 론칭이 가능해질 경우, 테더(USDT)와 USDC와 함께 주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리플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RLUSD의 출시는 전통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흐름에 주목해야 하며, 다가오는 규제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 확대…내년 정식 출시 앞둬 파일럿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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