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글로벌 초저지연 네트워크 전문기업 아벨라컴과 맞손을 잡고 기관 고객을 위한 거래 연결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거래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실시간 시장 데이터 수신부터 주문 실행까지의 지연 시간을 극대화하여, 고빈도 거래 및 차익거래를 지향하는 전문 트레이더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크라켄은 아벨라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관 고객들이 고성능 거래 경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거래 엔진에 보다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고, 특히 주문 실행 지연 시간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줄일 수 있게 되어, 고속 거래 전략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켄은 이러한 접근을 통해 전통 금융시장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고자 하며, 아벨라컴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전용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벨라컴의 네트워크는 런던-도쿄 간 여행을 기준으로 왕복 138밀리초 미만의 속도를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경로로 지연 시간을 축소하는 특징을 지닌다.
현대의 거래 환경에서 거래 속도는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몇 마이크로초의 차이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저지연 거래 인프라는 가격 변동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스프레드 포착률을 높이고, 주문 슬리피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빈도 알고리즘 트레이딩, 다중 거래소에서의 유동성 집결 전략(리퀴디티 애그리게이션), 교차 거래소 차익거래 등은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이 수익의 중요한 조건이 된다.
아벨라컴의 네트워크는 높은 안정성도 자랑한다. 99.9% 가동률, 이중화된 라우팅 구조, 24시간 기술 지원을 통해 예기치 않은 연결 오류나 네트워크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 거래소의 안정성과 응답성을 디지털 자산 시장에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의 구축은 기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초저지연 연결이 기관 고객 전용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러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자격 있는 거래 회사 또는 투자 기관은 크라켄의 기관 담당 팀과 연계하여 설정 절차를 따를 수 있다. 이 연결을 통해 클라이언트는 실시간 데이터와 주문 처리 과정을 거의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크라켄의 유동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크라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히 거래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전통 거래소의 인프라 수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자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밝혀왔다. 점차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기관 투자자들이 '속도'와 '신뢰성'을 거래소 선택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는 현 상황에서, 크라켄과 아벨라컴의 협력은 기관 급 자금의 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크라켄, 아벨라컴과 파트너십 체결… 기관 투자자 위한 초저지연 거래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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