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고랜드(ALGO)의 가격 분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 트레이딩 유튜브 채널에서는 ALGO가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 시점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 분석은 온체인 데이터나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지 않고, 오직 가격 흐름만을 의존하고 있어 투자 판단 시 주의가 요구된다.
분석을 진행한 ‘크립토 빠삐’라는 이름의 리테일 중심 분석가는 ALGO 가격이 현재 약 0.1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후반 약 3달러에 비해 대폭 하락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ALGO는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럴 때가 매수의 좋은 기회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들은 코인베이스의 주간 차트를 참고하여 ALGO의 가격 흐름을 ‘붐앤버스트’ 패턴으로 설명했다. 이 패턴은 상장 초기에 급락한 다음 급등한 후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장기간 횡보하는 형태를 보인다. 이들은 “이 정도로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적고,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정 비율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을 통해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0.236 되돌림 구간에 도달하면 약 600%의 상승이 가능하고, 주요 저항선에서 최대 1172%의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0.618 구간인 1.77달러에 도달할 경우 최대 1475%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ALGO의 기술적 특징, 생태계 확장성, 규제 이슈 등의 펀더멘털 요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오직 과거 가격 수준을 바탕으로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파는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만이 반복됐다. 진행자들은 투자 조언을 피하며, 동시에 그들 자신이 매수 주문을 해놓고 있다는 사실이 있어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분석은 차트와 숫자에 기초한 것으로, ALGO의 시장 환경 리스크 및 토큰 이코노미의 잠재적 문제를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ALGO의 구매 결정을 내리기 앞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ALGO는 현재 가격 저점에서 매수 기회로 평가되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많은 리스크가 따르며, 실제 시장에서 어떤 촉매가 작용할지가 미지수이다. 주의 깊은 접근이 필요하다.
알고랜드($ALGO), 사상 최저가 근접…“1475% 상승 가능” 분석 나왔다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