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2026년 1분기를 기점으로 하여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체인허브(ChainHub)는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둔화됨에 따라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체인허브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이미 2025년 말에 바닥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기존 예상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시점임을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저점은 원래 2026년 1~2월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2025년 12월 말에 약 $97,000(약 1억 4,048만 원)에서 바닥을 찍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오히려 알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 특히 알트코인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체인허브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다음 고점은 $107,000~$108,000(약 1억 5,494만 원~1억 5,639만 원) 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최고가인 $126,000(약 1억 8,253만 원)보다 약 15% 이상 낮은 수치다.
이더리움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체인허브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이 $2,600~$2,700(약 376만~391만 원)에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는 장기 차트에서 $5,000~$5,500(약 724만~796만 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ETH와 귀금속인 은의 비율을 분석하여,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이전에 놓쳤던 회전 시점을 다시 알트코인으로 돌아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으로는 도지코인(DOGE)과 수이(SUI)가 지목되고 있다. 체인허브는 이들 알트코인이 2025년 4분기에 바닥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 지수(Total3)가 주요 상승 기점이 되고 있으며, 일부 알트코인은 2025년 여름의 고점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알트코인 중심으로 시장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체인허브는 “1월 중순부터 시장이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시점 이후 알트코인이 지지를 받으면서 강한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TOTAL2)은 $1.3조(약 1,882조 원) 수준까지 회복 중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숨 고르는 중…2026년 1분기 알트코인 시즌 도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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