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근 9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는 총 4억299만 달러(약 5588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며, 이는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낸다.

주요 ETF 간에서 자금 유입이 있었던 가운데, 블랙록 IBIT가 4억1635만 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했으며, 반에크 HODL이 18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가 1856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비트와이즈 BITB와 프랭클린 EZBC도 각각 1270만 달러와 676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반면에 그레이스케일 GBTC는 4122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2293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는 6211만 달러의 순유출을 겪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총 53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일의 526억6000만 달러에서 증가하였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체 ETF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도 67억 달러로 전일의 59억5000만 달러에서 증가한 상황이다.

하루 동안의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54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82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4335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TF의 순자산총액은 1496억6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6.46%를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 기준으로 볼 때, 블랙록 IBIT가 841억6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로 피델리티 FBTC(241억4000만 달러)와 그레이스케일 GBTC(213억4000만 달러)가 뒤를 잇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